연안 방류수역 수질 개선하고 온산하수처리장 운영효율 개선
울산시는 울주군 온산 연안 방류수역 수질 개선 및 온산하수처리장 운영효율 개선을 위해 추진한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하수관로(총연장 36.5㎞) 중 노후 하수관로 17.4㎞(직경 300㎜~1350㎜)이다. 사업비는 국비(110억원) 등 총 230억원이 투입됐다.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기존 하수관로의 경우 대부분 콘크리트관으로 공단에서 발생되는 화학물질로 인해 다른 지역보다 관로 부식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지반침하 발생 등의 우려가 있었다.
시 관계자는 “노후관 파손으로 인한 지반침하 등 사고위험을 방지해 중차량 통행이 빈번한 공단 내 안전사고 예방과 하수처리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