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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우즈벡 타슈켄트·양기율시, 교류 협약 체결

함양군-우즈벡 타슈켄트·양기율시, 교류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9. 09. 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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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국제도시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는 경마 함양군이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 주정부를 비롯해 양기율시 등과 연이어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20일 함양군에 따르면 서춘수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국제우호교류단이 지난 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과 터키를 차례로 방문해 대대적인 엑스포 홍보를 비롯한 활발한 우호교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8일 출국한 함양군 국제우호교류단은 19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우즈베키스탄 양기율시와 우호교류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서춘수 군수와 미르자예프 파르하드(Mirzayev Farkhod) 양기율시장이 우호교류 협약서에 서명하고 경제, 사회, 문화 등 지속적인 교류와 함께 우호교류 촉진을 위한 프로젝트를 발굴, 민간부문의 상호 방문 및 협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양기율시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20㎞ 떨어진 인구 7만여명의 도시로 유리·섬유·식품·기계 공업을 주산업으로 풍부한 노동력과 잠재적 거대시장으로 도약 가능한 도시이다.

서춘수 군수는 “중앙아시아와 함양군이 긴밀한 관계를 가지게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함양 발전의 역사에 한 페이지를 남기게 됐다”며 “앞으로 양 도시가 경제, 관광, 민간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방교류의 모범적인 모범적 모델로 발전하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서 군수는 2020함양산삼엑스포 개최 시 양기율시장을 비롯한 양기율시에서 보유한 항노화 프로그램 역시 엑스포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미르자예프 파르하드 시장은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는데 함양군에서 초청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양기율시가 가진 항노화 자원을 전세계인이 참여하는 엑스포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단순 초청이나 축하사절단의 개념을 넘어 2020함양산삼엑스포에 홍보부스 등의 직접 참여를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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