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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제40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 성료

밀양시, 제40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 성료

기사승인 2019. 10. 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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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밀양시장이 16일 암새들 연회장에서 열린 제40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제공=밀양시
경남 밀양시가 16일 암새들 연회장에서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17일 밀양시에 따르면 ‘흰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1980년 공식 제정·발표한 날이며 매년 10월 15일을 전후해 기념식과 부대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시각장애인 사물놀이 공연단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흰지팡이 헌장낭독과 시각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 기념사 순으로 진행했다.

2부 시각장애인복지증진대회는 복지상식OX퀴즈 및 노래자랑, 민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했다.

시각장애인 10여명이 매주 연습해 공연한 사물놀이, 시조창 공연 및 시각장애인 엄득현 님의 색소폰 연주는 이날 행사를 찾은 시민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박일호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의 존엄과 가치를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시각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한마당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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