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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전국 민관 협치 열린 포럼서 우수사례 발표

남해군, 전국 민관 협치 열린 포럼서 우수사례 발표

기사승인 2019. 11. 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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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상주 동고동락 협동조합' 민간협치 우수사례 호평
경남 남해군이 7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9 전국 민관협치 열린 포럼’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대표로 민관 협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국무총리 비서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충남도, 충남지방자치분권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민관협치 우수사례를 공유·확산시켜 정부와 시민사회 간 동반자적 성장모델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엄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우수사례 발표, 토론 등을 진행했다.

남해군은 마을 소멸위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행정과 민간이 힘을 합쳐 교육을 통한 지속가능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남해상주 동고동락 협동조합’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동고동락협동조합은 마을, 학교, 주민을 연결해 어린이 방과 후 돌봄교실 ‘상상놀이터’, 교육 문화프로그램 ‘엄살롱’, ‘동고동락 문화예술캠프’, 지역커뮤니티공간 ‘동동회관’, 지역자원 활용 수익사업 ‘동동분식’과 ‘달달공동구매’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상주면을 마을공동체의 힘으로 인구를 역으로 증가시킨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다”며 “지역 현안을 해결할 열쇠가 주민에게 있다는 것을 알고 앞으로도 민관협치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해상주 동고동락 협동조합의 민관협치 우수사례는 지난 9월 경남도 ‘제1회 민관협치 우수사례 공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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