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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태풍 ‘미탁’으로 하천에 퇴적된 퇴사 준설

울진군, 태풍 ‘미탁’으로 하천에 퇴적된 퇴사 준설

기사승인 2019. 11. 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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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태풍 시 하천범람 예방을 위한 퇴적토 준설2
태풍‘미탁’으로 인해 경북 울진군 하천 일대에 퇴적된 퇴적토 모습. /제공=울진군
경북 울진군이 태풍 미탁으로 인해 홍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절기 하천정비에 나선다.

울진군은 태풍 ‘미탁’으로 인해 하천에 퇴적된 퇴적토를 준설해 하천단면을 확보함으로써 홍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동절기 하천정비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02년 ‘루사’ 2003년 ‘매미’ 이후 큰 태풍 피해는 없었으나 올해는 한반도를 강타한 ‘미탁’으로 인해 사상 유례 없는 공공시설물 및 사유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군에서는 지형상 하천유로가 짧고 하상경사는 심한 지형으로 집중호우 시 급류가 발생해 토사가 하천으로 유입돼 퇴적되면서 하천단면을 잠식하고 미쳐 빠져나가지 못한 하천수가 범람해 피해를 키웠다.

이갑수 군 안전재난건설과장은 “하천 퇴적토 준설사업을 통해 재해에 안전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고 하천 본래 기능인 치수기능 강화와 함께 예산절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하천준설이 내년 우수기 전 완료돼 올해와 같은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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