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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광요 김경선씨, 2019 문경시 도자기명장 선정

도광요 김경선씨, 2019 문경시 도자기명장 선정

기사승인 2019. 11. 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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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문경도자기명장 선정(도광요 김경선)
2019 문경도자기명장 선정된 도광요 김경선씨. /제공=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지난 20일 문경시 도자기명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년도 문경시 도자기명장으로 도광요 김경선 씨(56세)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전통찻사발의 본고장으로서 전통 도자문화 예술을 계승하고 문경시 도자기 발전에 공헌한 도예인을 명장으로 선정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정진할 수 있도록 지난 2017년부터 도자기명장을 선정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도예분야에 학식과 덕망이 있는 5인의 인사로 구성된 명장심사위원회는 지난달 21일부터 열흘간 명장 후보자 접수를 받아 명장 자격조건(50세 이상, 문경거주 10년 이상, 경력 20년 이상)을 충족한 2명의 후보자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실시한 후 김씨를 네 번째 문경시 도자기명장으로 선정했다.

김씨는 도광요를 운영하면서 제27회 대한민국 현대미술전 대상, 2012년 문경찻사발축제 전국 발물레경진대회 대상 수상 등 각종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써 문경의 긍지를 높였다.

특히 김씨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도자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하고 전국을 다니며 발물레를 시연해 문경 도자기를 홍보하는 등 끊임없는 열정으로 문경시 도자기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12월 초 올해 도자기명장으로 선정된 김씨에게 명장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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