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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나서

문경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나서

기사승인 2019. 12. 0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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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가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6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일자리와 소득여건이 악화되는 겨울철에 민관이 함께 나서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사업과 함께 1인 가구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회적 고립 우려가 있는 관리대상가구에 대해서도 상시적으로 살펴보고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민관이 참여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역사정에 밝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희망복지지원단,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을 연동하고 또한 자발적 위기가구 발굴 운영 주체인 명예 사회복지공무원(행복문경지킴이)을 적극 활용해 취약·위기가정을 선제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대상은 현재 복지지원 수혜여부를 떠나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위기가구로 발굴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긴급복지와 기초생활보장제도, 기초연금 등의 공적지원을 연계하고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는 우선적으로 민간서비스 연계 대상자로 선정해 후원물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은 난방비 등 생계비 지출이 증가하는 반면 일용직 등 일자리가 감소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라며 “복지 소외계층이 방치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적자원망 등을 적극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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