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한수원, 폴란드 신규 원전 수출 위한 한국형 원전 홍보행사

한수원, 폴란드 신규 원전 수출 위한 한국형 원전 홍보행사

기사승인 2019. 12. 06. 11:3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사진2. 한수원 한국형원전 홍보행사 APR Conference 2019 개최_
5일 폴란드 인터컨티넨털 바르샤바 호텔에서 열린 한국형원전 홍보행사 ‘APR Conference 2019‘에서 윤용우 한국수력원자력 해외사업본부 유럽지사장이 발표하고 있다./제공=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이 폴란드 원전 수출을 위해 한국형 원전 홍보행사를 열었다.

6일 한수원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폴란드 인터컨티넨털 바르샤바 호텔에서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 코트라가 공동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주폴란드 한국대사관이 후원한 한국형 원전 홍보행사 ‘APR Conference 2019’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수원을 비롯해 주폴란드 한국대사관, 폴란드 에너지부 및 외교부, 폴란드 전력공사(PGE), 폴란드 원자력연구소(NCBJ), 한전기술, 두산중공업, 한전원자력연료, 대우건설 등 국내 및 폴란드 기업 30여개 업체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형 원전, 한국 원전산업계 및 국산화 경험을 소개하고 원전사업 파이낸싱 방안, 원자력 인력양성 등 폴란드의 최초 원전 도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원전산업계의 역량과 한국형 원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폴란드 신규 원전사업에 대한 참여의지를 표명했다.

폴란드 신규 원전사업은 한국형 원전의 수출을 위해 정부, 한수원, 한국 원전산업계가 수주에 역점을 기울이는 사업이다.

폴란드 정부는 노후 발전소 대체 및 안정적인 전력공급, 국가 에너지 안보 확보를 위해 신규 원전 6기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폴란드는 지난해 신규 원전을 포함한 2040 국가 에너지 정책 안을 발표하고 지난 9월 에너지부 주요 인사들이 방한해 신고리 3,4호기 원전 및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과 건설 역량을 확인한 바 있다.

김상돈 한수원 성장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 원전산업계의 경험을 폴란드에 공유하며 폴란드 원자력산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한국 원전기술에 대한 우호적 여론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폴란드 원전 수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