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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내년 국비예산 3512억 확보…현안사업 탄력

김천시, 내년 국비예산 3512억 확보…현안사업 탄력

기사승인 2019. 12. 1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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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지전경
김천시가지 전경.
경북 김천시가 내년도 국비예산 3512억원을 확보하면서 지역경제 활력은 물론 현안사업 탄력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12일 김천시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시가 확보한 내년 국가예산은 올해 3204억원보다 308억원 증가한 규모다.

내년부터 지방으로 이양되는 국비사업을 포함하면 총 규모는 3693억원으로 지난해 2626억원에서 민선7기 출범 후 국가예산이 1000억원 이상 증가한 셈이다.

주요 증가요인으로는 SOC사업과 혁신도시 이전기관 연계사업, 남부내륙철도사업, 자동차튜닝클러스터조성, 드론 등 미래 핵심 전략사업들이 대거 반영된데 따른 것으로 사업추진 경과에 따라 그 증가폭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행정의 변화와 혁신을 모토로 김충섭 시장을 비롯한 전 공무원과 지역 정치권이 신규사업 발굴과 함께 연초부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발빠르게 대응한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내년 국비예산으로 반영된 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SOC분야가 943억원, 미래전략산업 및 경제분야가 364억원, 농림분야 308억원, 보건복지 1393억원, 안전 환경 455억원 등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내년 국비예산에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주요사업들이 많이 포함된 만큼 지혜를 모으고 재정의 신속집행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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