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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범죄피해자 트라우마 치료 위한 그룹테라피 지원

부산경찰청, 범죄피해자 트라우마 치료 위한 그룹테라피 지원

기사승인 2019. 12. 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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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전경
부산지방경찰청 전경. /제공=부산경찰청
부산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은 13일 마리아수녀회 재단인 알로이시오 힐링센터와 협업하여 범죄피해자 및 가족 12명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치료와 피해회복을 위한 그룹테라피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알로이시오 센터장(신마카엘라 수녀)이 진행하는 그룹테라피 프로그램은 범죄피해자들이 심뇌과학을 통한 트라우마를 이해하고 자신의 긍정적 자원을 찾아 역경을 딛고 의미있는 삶을 정립하는데 목적을 두며 테라플레이, 아트테라피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그룹테라피에 참여한 한 피해자 가족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복잡한 마음이 많이 진정되고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된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범죄 피해자를 위한 회복적 경찰활동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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