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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역사·치악산 접근로 ‘가로환경’ 개선

횡성역사·치악산 접근로 ‘가로환경’ 개선

기사승인 2017. 02. 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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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생활 편의 증진, 치악산 관광객 횡성역사 이용
횡성역사 조감도
횡성역사 조감도 / 제공=횡성군
강원도 횡성역사와 원주 치악산국립공원 구룡사 입구의 가로환경이 개선된다.

횡성군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지역발전위원회의 2017년 신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횡성·원주 지역주민 상생협력 통합 가로환경 개선사업’은 생활인프라 개선분야로 횡성군 횡성읍과 원주시 소초면 양지역에 대중교통체계를 개선하고 보행안전시설, 가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은 그동안 횡성군과 원주시가 상생협력 발전을 위해 치악산생활권 협의체를 구성해 양 지자체간 지속가능한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해 공동합의문을 작성하고 이행한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부터 3년에 걸쳐 추진되는 가로환경 개선사업 사업은 총사업비 26억원(국비 20억, 지방비 6억원)이 투입된다.

횡성역사와 기존 군도 10호선, 국도 42호선, 치악산 국립공원을 이어주는 도로의 버스승강장과 안내판, 쉼터를 설치하고 보행안전을 위해 인도 설치·보수 등이 이뤄진다.

또 버스노선을 신설해 셔틀버스가 운영되는 등 대중교통체계가 개선되고 가로수 식재 등으로 걷고 싶은 쾌적한 도로를 만들어 주민 걷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이 사업이 시행되면 원주 소초면 주민들과 횡성역사 이용하는 횡성군민들의 편의가 증진되고 지난해 66만명이 찾은 치악산 관광객이 편리하게 횡성역사를 이용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수도권 방문객이 증가해 지역상경기 활성과 정암레포츠 공원이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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