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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27일 ‘해파랑길·강릉바우길 전국민 걷기’ 개최

강릉시, 27일 ‘해파랑길·강릉바우길 전국민 걷기’ 개최

기사승인 2017. 05. 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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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강릉바우길 전국민 걷기행사 개최 - 포스터 01
강원 강릉시는 2018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해파랑길·강릉바우길 전국민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27일 초당동 소재 허균·허난설헌 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주요 코스는 해파랑길 39와 강릉바우길 5다.

이번 걷기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강릉시·한국관광공사·강릉바우길사무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전국적으로 약 3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달 초 전국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700명을 모집 완료했고 한국걷기동호회연합회에서도 회원 400여명이 참가한다. 그 밖에 참가인은 전국의 걷기 동호인들과 일반 시민들이다.

한국관광공사에 신청한 참가자는 경포호수변에서 강릉항까지 해파랑길 39코스를 걷는다. 그 밖에 참가자는 선교장, 경포대, 경포해변, 강문 솟대다리로 이어지는 강릉바우길 5코스를 걷는다.

강릉 선교장에서는 강릉바우길 5코스를 걷는 참가자 모두에게 국가민속문화재 제5호로 지정된 선교장 경내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시원한 전통차(오미자차)를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로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과 음악 공연, 참가인 모두가 함께하는 스트레칭 등이 마련된다.

걷기 대회 참여 희망자는 행사 당일 허균·허난설헌 공원으로 오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강릉단오제가 시작되는 27일에 맞춰 개최한다”며 “국민건강 증진과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록된 천년의 강릉단오 문화를 직접 체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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