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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책 읽기 좋은 도시’ 조성…독서 행사·인프라 확충

인제군, ‘책 읽기 좋은 도시’ 조성…독서 행사·인프라 확충

기사승인 2017. 06. 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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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청
강원 인제군이 독서 행사와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책 읽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군은 인제읍 상동리 413-1 일원에 2020년까지 견축연면적 3200㎡ 규모의 공공도서관을 건립한다고 20일 밝혔다.

공공도서관에는 일반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 멀티미디어실, 북카페, 체험장, 강의실, 실외놀이터 등 어린이와 그림책을 특화한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체험공간이 조성된다.

우선 군은 다음 달 ‘책읽는 사회문화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등 공공도서관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책읽는 사회문화재단’은 도서관 확충, 도서문화 정착을 위해 기적의 도서관 건립사업, 북스타트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단체다.

군은 협약을 통해 인제공공도서관에 ‘기적의 도서관’ 명칭을 사용하고 재단으로부터 도서관 설계서를 기증받게 된다. 도서관 건립 설계비에 대한 예산 절감 효과와 도서관 건립·운영, 독서 문화 정착에 대한 노하우 등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서화군립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어린이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어린이 열람실을 마련하고 지역의 군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10곳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똑똑 그림책 교실’,‘독서동아리 지원사업’ 등도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서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확충해 인제를 책 읽는 문화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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