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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접경지 사내면 주민들…‘평생학습 장’ 열렸다

화천군, 접경지 사내면 주민들…‘평생학습 장’ 열렸다

기사승인 2017. 06. 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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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평생교육장 20일 개관…27사단 옛 성당 관사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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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강원 화천군 사내면에서 최문순 화천군수, 최진규 화천군의장, 김정수 27사단장을 비롯해 성인학습동아리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평생교육장 개장식이 열렸다. / 제공=화천군
강원 화천군 사내면 주민들이 마음껏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군은 지난 20일 사내면 사창리에서 최문순 군수, 최진규 군의장, 김정수 27사단장을 비롯한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평생교육장 개관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사내평생교육장은 27사단이 옛 성당 관사를 주민들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흔쾌히 개방함에 따라 문을 열게 됐다.

총 103㎡ 면적의 사내평생교육장은 5000여 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약 한달 만에 리모델링을 마쳤다.

교육장은 강의실 1실, 음악활동실 2실, 제과·제빵 교육실 1실을 갖췄다.

한마음과 사색모 음악동아리, 맘스 베이킹, 뷰티핸즈, 독서인성, 토탈공예, 다원 플롯앙상블 등 7개 학습동아리 회원 43명이 이곳에 보금자리를 얻게 됐다.

군은 교육장 개장으로 그동안 학습공간이 부족해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주민들의 갈증이 해소 될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사내면 평생학습동아리 회원분들도 마음껏 배움의 기쁨을 느끼 실 수 있게 됐다”며 “지역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한 27사단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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