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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추동리 창림초등학교 내 명상숲 조성

횡성군, 추동리 창림초등학교 내 명상숲 조성

기사승인 2017. 06. 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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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공근면 수백초등학교 명상의 숲
2005년 강원 횡성군 공근면 수백초등학교 내에 조성된 ‘명상의 숲’ / 제공=횡성군
강원 횡성군이 횡성읍 추동리 창림초등학교 약 1500㎡ 부지에 ‘명상숲’을 조성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창림초등학교와 명상숲의 조성·관리에 대한 협약을 체결해 현재 시행 중에 있으며 오는 9월 마무리 할 계획이다.

명상숲 조성은 학교 내 오래되고 낙후돼 경관을 저해하는 시설물을 철거한 뒤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재구성하고 리기다 소나무 등 외래수종을 향토수종으로 갱신해 자연미 넘치는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자연미가 살아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교목류(이팝나무 등 16종)와 관목류(낙상홍 등 13종)를 자연스럽게 배식하고 앉음벽, 산책로 등 편의시설을 적절히 배치할 계획이다.

김선경 군 도시행정과장은 “명상숲은 학교와 마을이 공유할 수 있는 작은 자연공간”이라며 “학교와 마을이 서로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2004년도부터 지속적으로 명상숲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15년 산림청에서 주관한 명상숲 조성 분야 공모에서 공근면 수백초등학교에 조성한 명상숲이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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