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원스톱 상담 민원콜센터 시험 가동

강원 원주시가 시청 2층에 민원 상담을 전담하는 콜센터를 마련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4일 시에 따르면 콜센터는 단번에 해결되지 못하고 여러 부서로 연결되던 시정 문의와 민원, 생활 정보, 관광 안내, 행사 등 민원 전화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처리한다.

이를 위해 상담사 7명이 배치돼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시민들의 민원 전화를 응대한다.

시는 시험 운영 기간 중 운영상 문제점과 요구사항 및 불편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보완한 후 조기에 콜센터를 정식 개소할 계획이다.

콜센터 번호는 1957년도부터 60년간 사용해 시민들에게 익숙한 시청 대표번호([phone])를 그대로 사용한다.

향후 시는 시스템 고도화와 상담 매뉴얼의 업데이트, 상담자료 축적 등을 통해 상담 서비스 내용을 확대할 계획이며 행정정보 연계를 통한 지방세, 수도요금 등 조회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함으로써 본격적인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