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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라! 평창’ 평창올림픽 입장권 판매 시작

‘클릭하라! 평창’ 평창올림픽 입장권 판매 시작

기사승인 2017. 09. 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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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입장권 판매 시작
5일 오후 강원도청 앞 광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판매 개시 특별행사 ‘클릭하라! 평창!’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평창 서포터즈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
강원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자율구매 홍보 및 동참 분위기 조성에 본격 나섰다.

6일 도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2개월간 진행된 1차 올림픽 입장권 판매 결과, 총 107만장 가운데 21.5%인 23만장 판매에 그쳤다.

이에 따라 도는 입장권 판매촉진 행사를 통해 단체 및 직원 구매 계획을 발표하는 등 입장권 자율구매 홍보에 돌입했다.

지난 5일 오후 도청 광장에선 ‘클릭하라! 평창’ 입장권 판매개시 기념 특별 캠페인이 열렸다.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지사, 김동일 도의회의장, 박종훈 춘천 부시장 등 도 단위 주요 기관장과 사회경제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캠페인은 같은 시간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홍대 거리에 설치한 홍보존에서도 올림픽 입장권 구매 캠페인이 펼쳐져 국민 자율 참여를 유도했다.

도는 앞으로 언론매체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집중 홍보를 통해 도민 참여와 기관·단체의 협조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또 전국 지자체와 교육기관 등에도 비인기 종목 입장권 자율구매 확대를 요청할 계획이다.

평창올림픽 입장권은 118만매를 발행해 이 중 70%를 국내에서 판매한다.

평창올림픽 입장권 판매 시작
경기 입장권 가격은 최저 2만원에서 최고 90만원(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전 A등급)이다.

인기 종목인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은 15만원부터다. 개·폐회식 입장권은 22만∼150만원이다.

1인당 구매 가능한 입장권 수량은 50매(인기 경기 4매, 그 외 경기 8매)로 제한된다. 온라인 판매에 이은 오프라인 판매는 11월부터 가능하다.

오는 11월 6일부터 서울시청(시민청), 강원도청(민원실), 강릉시청(민원실), 인천·김포공항(입국장)과 전국 주요 도시 19개 KTX역에선 현장 판매에 들어간다.

최문순 지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은 1988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열리는 국내 최초 동계올림픽”이라며 “도민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가 성공 개최로 이어지는 만큼 모두가 응원 서포터즈라는 마음으로 입장권 구매와 문화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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