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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거동불편 어르신에 성인용 보행기 지원

삼척시, 거동불편 어르신에 성인용 보행기 지원

기사승인 2017. 11. 0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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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거동불편 어르신에 성인용 보행기 지원
성인용 보행기는 어르신들이 실내·외에서 보행하실때 큰 도움이 된다.
강원 삼척시가 내년부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한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에게 혜택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활동성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시는 최근 시의회에서 원안 통과된 ‘삼척시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를 이달 중 공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조례를 제정해 보행기를 지원하는 것은 지역 내 자치단체중 삼척시가 처음이다.

지원대상은 시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장기요양 등급 외 A 또는 B등급 판정을 받은 어르신이다.

지원기준은 5년 주기로 구입비용은 1인 1대 20만원 범위내에서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전액 무료로 지원하고, 차상위계층은 구입비용의 92.5%, 그 외의 경우 구입비용의 85%까지 지원한다.

그동안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노인들은 보행기 등 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등급 외 노인들은 도움을 받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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