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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삼악산 케이블카 착공 ‘카운트 다운’...2019년 하반기 준공

국내 최장 삼악산 케이블카 착공 ‘카운트 다운’...2019년 하반기 준공

김재영 기자 | 기사승인 2017. 12. 0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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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삼악산 케이블카 착공 준비 끝나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인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조감도./제공=춘천시
춘천 김재영 기자 =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국내 최장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가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 강원 춘천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삼악산 로프웨이 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나옴에 따라 주민설명회를 열고 보완 내용을 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주민설명회에서 춘천시는 삵·황조롱이·붉은배새매 등 법정 보호종과 신갈나무·굴참나무 군락지 등 보호식생에 영향이 없도록 야간공사를 지양하고, 야간공사가 불가피할 땐 빛을 차단하는 조명갓 설치 의무화 등 방안을 제시했다.

주민들은 케이블카가 지나가는 노선 아래 가정집에 대한 사생활 보호방안, 지주 공사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먼지의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시는 이 같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작성해 내년 2월까지 원주지방환경청에 제출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환경 문제와 관련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케이블카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삼천동에서 삼악산까지 3.6㎞에 이르는 국내 최장 로프웨이를 설치하는 것으로, 2019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삼악산 케이블카는 대명그룹이 민자사업으로 시설을 완공한 뒤 시에 기부채납해 20년간 운영권을 갖는다. 대명 측은 케이블카 영업이익의 10%를 춘천시에 관광발전기금으로 납부한다. 연간 이용객이 170만명을 넘으면 11%까지 기부를 늘린다.

춘천시 관계자는 “환경 훼손 없는 공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마련해 차질 없이 실행할 것”이라며 “삼악산 케이블카는 중도와 삼천동을 잇는 의암호 관광벨트의 핵심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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