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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년 전통 강릉 도배례 평창올림픽서 선보인다

440년 전통 강릉 도배례 평창올림픽서 선보인다

김재영 기자 | 기사승인 2018. 02. 1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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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년 전통 강릉 도배례 평창올림픽서 선보인다
강원 강릉시는 아름다운 공경 ‘무술년 임영대동 도배례’가 설 다음 날인 오는 17일 오후 강릉 대도호부관아 일원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강릉에서 열리는 마을 단위의 합동 세배인 도배(都拜)는 웃어른을 공경하고 어버이를 효성으로 받드는 경로효친 사상이 담겨있는 강릉 만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꼽힌다.

이 가운데 성산면 위촌리의 도배례는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한다.

이 마을의 도배례는 조선 중기인 1577년 마을 주민들이 대동계를 조직한 이후 현재까지 440년째 이어지고 있다.

주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도포와 검은색 두루마기 등의 의복을 갖추고 함께 모여 촌장을 비롯한 마을 어른들께 합동으로 세배를 올린다.

이후 떡국과 막걸리 등의 음식을 나눠 먹으며 서로 덕담을 나누는 전통을 지키고 있다.

위촌리의 도배례는 최근 강릉지역 30여개 마을별로 확산됐다.

이번에 개최되는 ‘임영대동 도배례’는 마을마다 열리는 도배를 강릉 전체의 도배로 확대한 의례다.

이번 의례에서는 강릉을 비롯한 세계인 모두 하나가 되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건강과 화합, 공동체의 안녕을 염원한다.

시 관계자는 “2018 동계올림픽을 맞아 빙상경기도시 강릉을 찾는 세계인에게 도배문화를 선보이고 한국의 아름다운 경로효친 사상과 효문화를 보여주자는 의견들이 많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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