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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12일 해안권 명품 생태 탐방로 ‘초곡 용굴촛대바위길’ 개장

삼척시, 12일 해안권 명품 생태 탐방로 ‘초곡 용굴촛대바위길’ 개장

기사승인 2019. 07. 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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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펼쳐지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해안길로 떠나볼까요
삼척시 초곡촛대바위 절경
삼척시가 해안길을 걸으며 초곡용굴과 촛대바위 등 해안절경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초곡 용굴촛대바위길’을 오는 12일 개장한다 사진 제공=삼척시
강원 삼척지역의 초곡용굴과 촛대바위 등 해안 절경을 가까이 감상할 수 있는 해안길이 열린다.

삼척시는 오는 12일 근덕면 초곡리 산1번지 일원에 자리잡고 있는 ‘초곡용굴 촛대바위길’을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초곡용굴 촛대바위길’은 파제옹벽 92m, 데크 512m, 출렁다리 56m, 광장 4개, 전망대 3개 등의 시설을 갖춘 총 연장 660m의 해안길이다.

시는 빼어난 자연경관을 갖춘 초곡해안을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2014년부터 93억원을 들여 이 길을 조성했다.

초곡해안 주변엔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깃든 ‘초곡용굴’을 비롯해 촛대바위 등 기암괴석이 산재해 있다.

‘초곡용굴 촛대바위길’은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인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각 개방된다. 개장일부터 전면 개방하고 무료로 시범 운영한다.

이 밖에 초곡용굴 촛대바위길 인근에 삼척해양레일바이크, 삼척해상케이블카, 황영조 기념공원, 삼척장호어촌체험마을, 해신당공원, 수로부인헌화공원 등의 관광지가 자리잡고 있어 시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해안 접근로가 없어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야만 볼 수 있었던 촛대바위를 비롯해 거북바위, 피라미드바위, 사자바위 등을 ‘초곡용굴 촛대바위길’이 개통됨에 따라 쉽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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