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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산불피해 산림지 ‘천상의 화원’으로 조성

동해시, 산불피해 산림지 ‘천상의 화원’으로 조성

기사승인 2019. 08. 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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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화원 위치도
망운산 일대 227ha(공·사유림 211ha, 국유림 16ha)중 임도 주변과 산책로 주변 17ha에 벚나무, 단풍나무, 복자기 나무와 해당화, 진달래 등을 식재해 경관에 중점을 두고 황폐화된 산림을 복구하고자 하는 사업/제공=동해시
강원 동해시가 지난 4월 발생한 산불피해지역인 망상동 석두골 입구를 ‘천상의 화원’으로 조성한다.

27일 동해시에 따르면 ‘천상의 화원’은 망운산 일대 227㏊ 중 임도 주변과 산책로 주변 17㏊에 벚나무, 단풍나무, 복자기 나무와 해당화, 진달래 등을 식재해 황폐화된 산림을 복구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12억4000만원을 투입해 12㏊에 대한 산불피해목 벌채작업과 벚나무, 해당화 등의 화목류 식재작업을 추진한다. 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6000만원을 투입해 임도 주변과 산책로 주변에 15∼20m 폭으로 화목류를 식재한다.

화목류 식재를 통해 망상오토캠핑리조트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산림복구와 경관조림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시는 앞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산불피해지역에 코스모스, 메리골드, 해바라기 등 5종을 파종해 3만㎡ 면적의 꽃밭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경관 중심의 창조적 산림복구를 추진하는 ‘천상의 화원’ 조성을 통해 산림복원의 성공적인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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