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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3년 연속 재정 우수지자체 선정

동해시, 3년 연속 재정 우수지자체 선정

기사승인 2019. 10. 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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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가 3년 연속 재정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동해시는 올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정부의 2018년 회계연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자체 재정분석 결과 재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재정분석은 전국 지자체 재정현황에 대해 건전성, 효율성, 책임성 등 3개 분야 14개 지표를 토대로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행안부의 대표적 지방재정 모니터링제도다.

동해시는 보통교부세 산정에 적용되는 지방세 수입비율, 지방세 징수율, 체납액 노력도, 업무추진비 절감, 지방의회경비 절감률 등 재정 효율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체납처분 실적을 비롯한 지방세 징수 실적, 이월 체납액이 대폭 축소된 점 등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우수 지자체에는 특별교부세 5000만원이 인센티브로 수여된다. 동해시는 지원된 사업비는 향후 주민 수혜도가 높고 주민불편 등 긴급을 요하는 곳에 우선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동해시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전담팀을 만들고, 보통교부세 산정내역 분석 및 수요 개발과 함께 민간보조금 심의 강화, 예산의 유보액 설정 등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키기 위해 매년 재정혁신을 실행해 오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시의 재정운용 기본방향에 맞춰 재정분석 결과를 토대로 재정 효율성과 건전성을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며 “선심성·낭비성 예산을 줄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삶의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에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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