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무릉계곡 오선녀탕 ‘올해의 물놀이 안전명소’ 선정

최근 3년간 익사사고가 없는 물놀이 지역을 대상 민간전문가 평가단이 안전성, 경관 문화성, 교통접근성, 환경위생, 만족도 등 7개 분야, 18개 항목, 29개 지표에 대해 평가해 선정/제공=동해시

강원 동해시 무릉계곡 오선녀탕이 올해의 물놀이 안전명소로 선정됐다.

28일 동해시에 따르면 물놀이 안전명소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최근 3년간 익사사고가 없는 물놀이 지역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 평가단이 안전성, 경관 문화성, 교통접근성, 환경위생, 만족도 등 7개 분야, 18개 항목, 29개 지표에 대해 평가해 선정했다.

오선녀탕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무릉계곡에 설치된 물놀이 시설이다.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물놀이 이용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규칙적인 야외풀장 청소와 엄격한 수질검사를 실시해 안전관리 부문과 경관생태 우수성과 편의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곳은 수심 60~90㎝ 야외풀장 5곳과 화장실, 탈의실, 샤워시설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으며 매년 2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다.

시 무릉건강숲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명소로 선정된 만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편의시설을 보강해 무릉계곡 오선녀탕을 찾는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