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북평동 소재 기업·단체,‘따뜻한 겨울나기’이웃사랑 실천 시작

한전산업개발(주) 동해사업소 등 3개 업체·단체 난방용 연탄·기름 후원 및 집수리

한전산업개발(주) 동해사업소는 겨울철 난방에 취약한 홀몸어르신, 다문화가구 등 4가구를 선정해 지난 29일, 가구당 500장씩 연탄 총2000장을 직원들이 직접 배달했다./제공=북평동행정복지센터

강원 동해시 북평동행정복지센터가 다음 달 17일까지 북평동 소재 3개 기업·단체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에너지 빈곤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난방용 연탄·기름 후원, 집수리 활동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한전산업개발㈜ 동해사업소, 한국석유공사 동해지사 그리고 뒷들라이온스에서 연탄 배달, 난방용 기름 후원, 침수가구 주거환경개선 등을 진행한다.

한전산업개발 동해사업소는 겨울철 난방에 취약한 홀몸어르신, 다문화가구 등 4가구를 선정해 지난 29일, 가구당 500장씩 연탄 총 2000장을 직원들이 직접 배달했다.

다음 달 4일에는 한국석유공사 동해지사가 에너지 취약계층 20가구에 세대별 15만원 상당의 기름을 후원할 예정이며,

뒷들라이온스는 17일 태풍 피해 침수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도배·장판 1가구, 보일러 교체 1가구)을 위한 재능기부를 실시할 예정이다.

북평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기업, 단체의 나눔활동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그대로 전달돼 저소득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