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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용연마을 도유림 보호협약 체결

삼척 용연마을 도유림 보호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9. 10. 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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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유림에서 생산되는 임산물 무상양여로 주민소득 창출 기대
삼척 용연마을 도유림보호협약 체결
강원도의회 김상용 의원과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 심진규 원장, 정현태 하장면장, 용연마을 도유림보호회 김진학 대표 및 마을주민이 참석하였다./제공=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동부지원

강원도 산림과학연구원은 도유림의 보호·육성 활동 및 마을주민의 임업 소득 향상을 위해 30일 삼척시 하장면 용연마을회관에서 용연리 도유림보호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원도의회 김상용 의원과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 심진규 원장, 정현태 하장면장, 용연마을 도유림보호회 김진학 대표 및 마을주민이 참석했다.

삼척시 하장면 용연리 도유림 면적은 127㏊로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지역주민참여를 통한 도유림 산불예방 및 산림훼손 방지가 기대된다.

산림과학연구원은 도유림 내에서 생산되는 산림부산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무상으로 주민들에게 양여할 방침으로 보호협약의 기간은 5년 이내로 하되 필요한 경우에는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지금까지 도 산림과학연구원은 춘천 지암리 등 18개 마을(1만4419ha)과 보호협약을 체결했고 마을에서는 도유림에서 생산된 수액·송이·잣 등의 임산물을 양도 받아 지역주민 소득에 크게 보탬이 되고 있다.

강원도 산림과학연구원 관계자는 “도유림 산림보호 및 산촌 주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산림보호 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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