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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내년 예산 4416억원 편성…올해 대비 18%↑

동해시, 내년 예산 4416억원 편성…올해 대비 18%↑

기사승인 2019. 11. 2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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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경제활성화, 생활SOC, 미래신성장 사업 역점
강원 동해시의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18% 늘어난 4416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2020년 예산안은 ‘성장과 행복을 위한 적극적 재정 운용’이라는 목표하에 재정 운용의 계획성, 책임성을 강화하고 세출구조 조정과 지방세입 확충으로 사람중심 시정가치, 소득향상 경제관광, 소외 없는 맞춤복지, 품격 높은 교육문화, 살고싶은 정주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어 편성했다.

이번에 제출한 2020년도 예산 규모는 적극적 재정운용을 위해 당초 예산을 최대치로 반영해 전년대비 671억원 증가한 4416억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예산은 4000억원으로 올해보다 652억원(19.46%)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20억원(5%) 증가한 416억원이다.

특히 복지·보건분야와 경제·지역개발분야 예산은 각각 38%, 14% 늘었다. 구체적으로는 안전과 공공질서 재난방재분야 36억원, 친환경 교육분야 지원 102억원, 문화·관광·체육활성화 분야 328억원, 환경·상수도 분야 399억원, 사회복지·보건 분야 1684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331억원, 산업경제·교통·지역개발 분야 628억원, 일반 공공행정 경비와 예비비 등에 908억원이 편성됐다.

주요 투자사업별로는 쇄석장 등 폐산업시설 리노베이션사업 25억원, 무릉복합체험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50억원,무릉계곡 순환 산책로 조성 18억원, 묵호덕장마을 관광자원화사업 17억원, 어촌뉴딜 300사업 44억원이 편성된 게 눈에 띈다. 이 밖에 동호지구, 발한지구, 삼화지구, 부곡 도시재생사업에 115억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등 토지매입비 명목으로 168억원이 편성됐다.

시는 ‘2020년 예산(안)’은 오는 25일부터 시의회의 예산심의 일정이 시작돼 다음달 17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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