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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해외인프라 사업 기업 수주활동 효과적 지원”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해외인프라 사업 기업 수주활동 효과적 지원”

기사승인 2017. 04. 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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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공관서 해외인프라 기업·전문가 간담회…"모든 역량 모아 적극 진출"
신임 주한대사 4명에 진임장 제정식…"다방면 호혜적 협력 계속 확대"
황 대행, 해외인프라 기업·전문가 대화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해외인프라 기업·전문가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24일 “정부는 해외인프라 사업과 관련해 정보제공, 금융지원, 당국 간 고위급 협의,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등 사업별 맞춤형 전략을 통해 기업 수주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해외건설·플랜트사업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전문가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이같이 말했다.

황 대행은 “정부는 올해 경제회복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핵심정책으로 해외인프라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해외인프라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주요 해외건설·플랜트기업 대표자, 단체, 전문가와 해외인프라 시장 동향·애로사항 등을 논의하면서 민관 공동수주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황 대행은 “해외 인프라 시장 진출이 우리경제 성장의 밑거름이 돼 왔고 위기 때에는 위기 극복의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며 “정부와 기업이 공동으로 노력한 결과 최근 터키·이란·이집트 등에서 대형 해외인프라 수주 관련 반가운 소식들이 잇따르고 있다”고 했다.

황 대행은 “나아가 이 같은 해외인프라 수주성과가 추가 수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해외인프라 시장은 기술력·금융·외교 등 기업은 물론이고 정부가 함께 종합적 대응을 해야 성과가 이어질 수 있는 분야”라고 했다.

황 대행은 “올해 해외인프라 시장은 유가상승, 주요국 인프라 투자 확대 등에 따라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업과 정부가 모든 역량을 모아 적극적인 인프라시장 진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면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황 대행은 “우리 기업은 입증된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지속 제고하면서 단순 도급형 사업 에서 고부가가치 투자개발 사업으로 분야를 확대해야 한다”며 “활발한 수주활동과 적극적인 경쟁력 제고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황 대행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새로 부임한 주한 과테말라·유럽연합·베트남·조지아 대사 등 신임 주한대사 4명에 대한 신임장 제정식을 진행했다.

황 대행은 이 자리에서 주한 대사들의 부임을 환영하고 상호간 긴밀한 유대관계를 평가하면서 “정치·외교, 경제·통상, 인적교류 등 다방면에서 호혜적인 협력이 계속 확대·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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