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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임종석 원전 불만 무마 목적 UAE 방문 사실 아냐”

청와대 “임종석 원전 불만 무마 목적 UAE 방문 사실 아냐”

기사승인 2017. 12. 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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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둔, UAE 원자력공사의장 아닌 아부다비 행정청장으로 배석"
"UAE, 원전 불만으로 방한 계획했다는 것도 사실 아냐"
UAE 왕세제 만난 임종석 비서실장
아랍에미리트(UAE)와 레바논에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로 파견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0일 오후 모하메드 UAE 왕세제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 사진 = 청와대
청와대는 18일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의 아랍에미레이트(UAE) 방문이 문재인정부 탈원전 정책과 원전사업에 대한 UAE의 불만을 무마하기 위해서였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본지 통화에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원자력공사 이사회 의장이 임 실장과 무함마드 빈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 면담 자리에 배석한 것은 맞지만 그는 아부다비 행정청장 자격으로, 각료로서 참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는 임 실장과 UAE 왕세제 면담에 배석해 양국의 경제협력 방안 전반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청와대의 또 다른 관계자도 “해당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며 “임 실장과 UAE 왕세제 접견시 원전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어 원전 사업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또 UAE가 항의 목적으로 방한을 계획했고, 이를 수습하기 위해 임 실장이 UAE를 찾았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며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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