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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장애인의 날 맞아 靑 찾은 ‘특별한 손님’ 직접 맞아

김정숙 여사, 장애인의 날 맞아 靑 찾은 ‘특별한 손님’ 직접 맞아

기사승인 2018. 04. 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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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여명 장애인과 봉사자들 청와대 관람 소식에 손님맞이
"장애인들 위한 헌신에 감사, 앞으로도 애써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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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를 찾은 특별한 손님들을 직접 맞았다. / 사진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와대를 찾은 ‘특별한 손님’들을 직접 맞았다.

20일 청와대는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김 여사와 소록도 한센환우와 봉사단, 신망애 복지재단, 호세아동산 등 복지시설 입소자들과의 만남 소식을 전했다. 청와대는 “140여 명의 손님들은 화창한 햇살 아래 청와대의 대정원과 산책로를 둘러봤다”며 “휠체어를 타기도 하고, 때로는 밀어주면서 청와대의 봄을 만끽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청와대 한옥 사랑채 앞에 도착했을 때 김 여사가 나타나 환우들과 인사를 나눴다. 김 여사는 이들의 손을 잡고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건강을 기원했다. 또 시설관계자와 봉사자들에게 “장애인들을 위한 헌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애써 달라”고 부탁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11월에도 특수 학교 설립에 반대하는 지역주민들에게 무릎을 꿇고 눈물로 호소했던 엄마들이 소속된 장애인부모연대 가족들이 청와대를 찾았을 때 직접 마중을 나가기도 했다. 김 여사는 당시 이들이 청와대 관람을 왔다는 소식에 직접 나가 손을 맞잡고 “아이를 학교에 보내기 위해 무릎을 꿇는 엄마가 더 이상 없도록 모두가 함께 웃는 세상을 꿈꿔본다”고 응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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