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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헬기사고 영결식 절차 논의중…대통령 명의 조화 보낼 것”

청와대 “헬기사고 영결식 절차 논의중…대통령 명의 조화 보낼 것”

기사승인 2018. 07. 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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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편만 남은 해병대 마린온
17일 오후 상륙기동헬기(MUH-1) 1대가 추락해 승무원 6명 가운데 5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한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 비행장 활주로에서 군 관계자들이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청와대는 17일 포항에서 발생한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추락사고와 관련 “유족들과 관계기관간 영결식 절차 등을 논의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헬기 사고 관련 유족들과 관계기관 간 영결식 절차 등을 논의 중”이라며 “영결식 절차가 정해지면 대통령 명의 조화를 보내고, 국방개혁비서관이 영결식에 참석해 조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날 오후 4시 46분쯤 포항 비행장 활주로에서 시험비행 중이던 마린온 1대가 지상 약 10m 상공에서 추락해 승무원 5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마린온과 관련 “언론 보도는 마린온이 수리온을 개량한 것이다, 그리고 수리온은 결함이 있었던 헬기다 라고 마치 수리온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비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감사원이 지적했었던 결빙의 문제는 완벽하게 개량이 됐고, 현재 우리 수리온 성능과 기량은 세계최고 수준의 헬기라는 점을 국방부에서 충분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가 (회의에서) 오고 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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