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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북·미 정상회담 가시권…의제·일정 조속히 확정되길”

청와대 “북·미 정상회담 가시권…의제·일정 조속히 확정되길”

기사승인 2018. 12. 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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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마친 트럼프 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30일 오후(현지시간) G20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코스타 살게로 센터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청와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1월이나 2월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두 번째 정상회담이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북·미 정상회담이 분명하게 가시권으로 들어왔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 내용을 소중하게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의제와 일정이 조속히 확정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우리 정부도 최대한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뒤 귀환하는 길에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에게 2차 북·미 정상회담이 1월이나 2월에 열릴 것 같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개최지로 “세 군데 장소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또 “일정 시점에 김 위원장을 미국에 초청할 것”이라고 말하며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가 미국이 아닐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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