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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이제민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임명

문재인 대통령,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이제민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임명

기사승인 2019. 01. 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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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과학특보엔 이정동 서울대 교수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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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민 새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이제민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69·경남)를 내정했다.

이와함께 문 대통령은 경제과학특별보좌관에 이정동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52·대구)를 위촉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 새 부의장 인선 배경에 대해 “한국경제 성장과정, 경제민주화, 외환위기 등 한국경제사 연구에 많은 기여를 했고 경제사학회 회장과 한국경제발전학회 회장을 역임한 원로 경제학자”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을 역임한 경험과 균형감 있는 식견을 바탕으로 ‘사람중심 경제 패러다임’을 안착시키고, ‘혁신적 포용국가’를 구체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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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동 대통령 경제과학특보./ 제공=청와대
또 이 경제과학 특보의 인선 배경에 대해서는 “한국생산성학회 회장, 한국기업경영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저명한 기술혁신분야 국제학술지 ‘Science and Public Policy’의 공동편집장을 맡고 있는 등 국내외에서 손꼽히는 기술경제 및 혁신정책 분야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산업과 과학기술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성과 식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언을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을 타개하고 혁신성장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이번 인사는 혁신성장과 경제활력이 키워드”라며 “성장동력이 한계에 다다른 데다 아직 새로운 길은 열리지 않은 상황이어서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두 분이 새로운 길잡이 역할을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새 부의장은 경북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제사학회 회장, 한국경제발전학회 회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 새 경제과학 특보는 대구 계성고를 나와 서울대 자원공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생산성학회 회장, 한국기업경영학회 회장을 거쳐 현재는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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