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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요청한 민부론.민평론 청와대에 전달

문재인 대통령 요청한 민부론.민평론 청와대에 전달

기사승인 2019. 11. 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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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도읍 자유한국당 대표 비서실장, 11일 오후 강기정 정무수석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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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여야 5당 정당대표를 청와대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고 있다./ 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여야 5당 대표 청와대 초청 만찬 회동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요청했던 ‘민부론’과 ‘민평론’이 11일 청와대에 전달됐다.

청와대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강기정 정무수석은 오늘 오후 3시 30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김도읍 자유한국당 대표비서실장으로부터 민부론과 민평론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강 수석은 이 자리에서 ‘합리적이고 건강한 야당의 정책은 검토해서 정부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김 비서실장에게 전했다”며 “강 수석은 민부론과 민평론을 문 대통령께 전달·보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와대는 “내용 검토이후 채택이 가능한 정책에 대해서는 한국당에도 답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일 청와대 대통령 관저에서 진행된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만찬회동에서 황 대표는 한국당이 제시한 민부론과 민평론을 잘 검토해 국정에 반영해달라고 문 대통령에게 말했고 이에 문 대통령은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두 책을 보내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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