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은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의 “평균적인 미국민들은 왜 한국과 일본에 미군을 주둔시켜야 하는지에 대해 질문한다”는 발언이 주한미군 철수를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에 대해 “오히려 미국민이게 동맹의 중요성을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이라고 말했다.
최 비서관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어는 끝까지 들어야 하는 언어. 중요한 것은 밀리 합참의장의 바로 그 다음 발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최 비서관은 “미군이 어떻게 동북아에서 무력충돌의 발발을 방지하고 억지하는 데 있어 안정적 전력인지 충분히 설명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다”라는 밀리 의장의 발언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