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의견에 모두 답변”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의견에 모두 답변”

기사승인 2020. 01. 23. 11:0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19국민과의대화_1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서 국민패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청와대
청와대는 지난해 11월 열린 ‘국민과의 대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된 2만여건의 의견에 대해 모두 답변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1만842명의 참여 신청자로부터 온 2만786건의 의견에 대해 답변을 완료했다”며 “국민의 의견과 질문에 모두 답변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약속을 이행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정책 제안 내용을 14개 분야로 분류해 홈페이지(www.president.go.kr)에 답변을 게시했다.

특히 분야별로 사법분야에서 검찰·법원개혁, 공수처 설치 등의 요구(15.6%)와 고용·노동 분야에서 일자리 확대, 비정규직 문제 해결 등의 요구(15.4%)가 높게 나타났다. 사법개혁 분야 의견 가운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관련 의견이 281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의견이 243건, 윤석열 검찰총장 관련 의견이 141건 접수됐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어 보건복지 분야(12.2%), 국방·보훈·통일 분야(10.6%), 경제·금융·기업 분야(10.2%), 교육 분야(8.0%) 등의 순으로 의견이 나왔다.

신청 의견 키워드별로는 검찰개혁이 1169건, 비정규직이 416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298건, 청년일자리 281건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정책과 집값은 173건·162건, ‘조국수사’는 160건으로 집계됐다.

신청 의견 중 62.4%는 각종 정책에 대한 제안과 개선 요청이었다. 대통령의 선정(善政)을 기원하는 내용도 24.9%로 나타났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국민과의 대화는 작년 생방송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다시 시작된 것”이라며 “국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확실한 변화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