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회 발언하는 안철수 후보 | 0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25일 오후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 주최로 열린 2017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 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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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5일 “전시작전권은 당연히 주권 국가로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전에 충분히 우리 스스로를 지킬 수 있게 실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 일산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JTBC·중앙일보-정치학회 공동 주최 대통령후보 초청 4차 TV토론회에서 “올해만 해도 거의 40조원에 이르는 국방비를 썼는데 북한에 비해 수세에 몰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이어 “국방 연구개발(R&D) 예산을 전체 R&D 예산의 12% 정도 쓰고 있는데 여전히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산업화와 연결도 못 된다”며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방산비리이고 투명하지 못한 부분을 제대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병사 처우에 대해서는 “군내 직업 학교를 생각하고 있다”며 “사병들도 적극적으로 자기 계발 기회 얻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