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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조해주 위원 임명 강행 시 2월 임시국회 거부”

나경원 “조해주 위원 임명 강행 시 2월 임시국회 거부”

기사승인 2019. 01. 2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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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에서 발언하는 나경원<YONHAP NO-2583>
나경원 원내대표(가운데)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4일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의 임명을 강행하는 순간 2월 임시국회는 없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 참석해 “어젯밤부터 여당 측에서는 전혀 인사청문회에 응하지 않으면서 거부하고 오늘 임명을 강행하겠다고 하는데 한마디로 그동안 확보한 증거들이 밝혀질까 두려워서 강행하겠다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고용세습 비리 국정조사, 김태우 특검, 신재민 청문회 등에 묵묵부답으로 1월 국회를 전부 뭉개고 있다”면서 “손혜원 의원 건도 당연히 국정조사 사안인데 국회의 책임을 방기한다면 국회 운영에 협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나 원내대표는 “일본의 내각 지지율이 초계기 갈등 이후 4% 가까이 상승했다는데 우방국과의 갈등을 지지 확보 수단으로 쓰는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면서 “한편으로는 우리 정부도 반일 감정을 부추기면서 외교적 무능을 겪고 있는 것 아닌가 걱정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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