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홍남기 “최저임금, 시장 수용 범위 내 결정 바람직”

홍남기 “최저임금, 시장 수용 범위 내 결정 바람직”

기사승인 2019. 07. 15. 17:1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포토] 홍남기 부총리,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 강연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시장에서 수용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저임금이 결정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2020년까지는 최저임금 1만원이 어렵게 됐다’는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2022∼2023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이 어떻게 될지는 최저임금위원회 결정을 봐야 할 것 같다”면서 “딱 부러지게 목표치를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최저임금 인상 효과에 대해선 “저소득 근로자 비중이 처음 20% 미만으로 떨어졌고 근로자 소득 증가율도 1분위에 있는 분들은 아직 마이너스지만 시장에선 명확하게 인상이 됐다”고 답했다.

또 그는 “대통령과 격주로 뵙고 보고드릴 기회가 마련돼 있어 충분히 협의하고 있다”면서 “제가 내각에서는 경제 정책에 일차적인 책임을 지고 있지만 청와대 정책실장과도 긴밀하게 조율하고 있고, 정책실장도 대통령을 매일 만나다시피 해서 충분히 보고되지 않나 생각한다.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