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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리퍼트 대사 접견 “최고의 주한미국 대사”

윤병세, 리퍼트 대사 접견 “최고의 주한미국 대사”

기사승인 2017. 01. 1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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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한국을 떠나는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18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의 외교부를 방문, 활짝 웃으며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8일 이임을 앞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접견해 “당신은 우리 역사상 최고의 주한 미국대사였다”고 극찬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리퍼트 대사와 만나 “당신은 한미동맹의 역사에서 지워지지 않을 흔적(Indelible mark)을 남겼다. 당신과 당신의 성취가 자랑스럽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또 “리퍼트 대사가 최근 언급한 것처럼 한미동맹 관계는 최고의 상태”라며 한미 우호 관계를 강조했다.

외교부는 접견 후 이날 오후 7시부터 서울 한남동 외교장관 공관에서 리퍼트 대사를 위한 비공개 환송만찬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한 미국대사관은 19일에는 대사관 차원의 별도 송별 리셉션을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며 리퍼트 대사는 오는 20일 출국한다. 외교부는 양국 간 우호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조만간 리퍼트 대사에게 수교훈장을 수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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