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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대사, OECD 연금기금관리위 의장 선출

윤종원 대사, OECD 연금기금관리위 의장 선출

기사승인 2017. 02. 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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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3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어 윤종원 주 OECD 한국대표부 대사를 연금기금관리위원회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OECD 연금기금관리위원회는 연금기금 운영과 관련된 의사 결정 및 감독을 담당하는 기구다. 연금기금 운용관련 장기 투자정책을 마련해 이사회에 보고하고, 연금운용 외부기관·운용전문가를 선정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OECD 연금기금 총자산 규모는 지난해 7월 기준 약 5억8200만유로(약 7000억원)이며, 주식·채권·부동산 등 자산에 투자한다.

위원회는 OECD 이사회가 선임하는 의장을 포함해 회원국 대표 4명, OECD 사무총장 추천 1명, 사무국 직원대표 1명 등 6인으로 구성된다.

윤종원 대사는 OECD 연기금 자산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3월부터 위원회 회의 주재 등의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서울 인창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윤 대사는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동남아경제전망 협의그룹의 공동의장과 인도네시아 자문그룹의 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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