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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바르셀로나 차량돌진 테러 확인된 한국인 피해 없어”

외교부 “바르셀로나 차량돌진 테러 확인된 한국인 피해 없어”

기사승인 2017. 08. 1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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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테러 밴 차량 <YONHAP NO-1152 번역> (EPA)
스페인의 제2 도시인 바르셀로나의 중심가에서 17일(현지시간) 오후 차량의 인도 돌진 테러가 발생했다. 사진은 범인들이 테러를 저지르고 빠져 나간 밴 차량의 모습. / 바르셀로나<스페인> EPA=연합뉴스
외교부는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발생한 차량돌진 테러 관련 확인된 우리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18일 “주스페인 대사관은 사건 발생 직후 담당영사를 현지에 급파해 현지 당국 접촉 및 부상자들이 이송된 병원 방문 등을 통해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 중으로 현재까지 파악된 우리국민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외교부는 사건 인지 직후 스페인을 방문 중인 우리국민들을 대상으로 신변안전유의 문자를 발송하고, 해외안전여행 및 주스페인대사관 홈페이지 등에 신변안전유의 공지를 게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오후 5시 20분경(현지시간) 바르셀로나 시내 중심 관광지 카탈루냐 광장 인근 람블라스 거리에서 밴 차량이 관광객들을 향해 인도로 돌진했다. 이번 사건으로 13명의 사망자를 포함,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스페인 경찰당국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최고 수준의 테러 경보를 발령했다. 현재 용의자 2명이 체포됐으며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는 해당 용의자들이 IS 소속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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