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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Koreana 편집장, 제6회 한국국제교류재단상 수상

이경희 Koreana 편집장, 제6회 한국국제교류재단상 수상

기사승인 2017. 10. 2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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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제공 =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이경희(70) Koreana 편집장을 제6회 한국국제교류재단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편집장은 한국 문화예술 소개 외국어 계간지 Koreana 영문판 편집장 및 한국 시사현안 브리핑 영문 주간지 Korea Focus 편집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인과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소개하고 국제사회에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oreana는 KF가 10개 외국어로 발행하는 한국문화예술 전문 종합잡지로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이 편집장은 창간 시부터 기사 기고 및 번역으로 인연이 닿은 후 2011년부터는 총괄 편집장으로 재임하며 게재 원고의 우수성 확보, 번역의 정확성 및 가독성 제고 등을 통해 한국 문화예술 간행물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 편집장은 1970년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 후 국내 대표 양대 영자신문사인 코리아타임스와 코리아헤럴드를 모두 거친 후 아스팍쿼털리 편집장, 헤럴드위크 편집장, 코리아헤럴드 논설위원·편집국장·주필을 역임했다.

이 편집장은 또 한국문학번역원 이사, 아시아뉴스네트워크 회장, 서울영어체험마을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며 해외와 한국 문화 가교 역할을 수십년간 활발히 해왔다.

이 편집장은 수상자로 선정된 후 “한국, 그리고 한국문화에 대한 외국어 정보는 아직도 매우 부족한 상태고 특히 독자의 이해와 공감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콘텐츠와 언어표현에서 끊임 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편집장은 “Koreana가 창간 이래 우리 고유문화를 잘 보여줘 세계인의 눈을 한국을 향해 뜨게 하는데 주력해왔다면 앞으로느 공동의 관심사를 끌어내 함께 생각하고 즐기며 그들의 가슴을 열어 미래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F는 해외에서 한국을 바로 알리기 위해 노력한 인사 또는 단체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2008년부터 한국국제교류재단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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