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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국회 미사일 규탄결의문 전달 시도…북한 무응답”

통일부 “국회 미사일 규탄결의문 전달 시도…북한 무응답”

기사승인 2017. 12. 1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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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및 정전협정 위반행위에 대한 규탄 결의안이 가결되고 있다. / 연합뉴스
통일부는 국회가 지난 2일 채택한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 및 정전 협정 위반행위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북측에 전달하기 위해 13일 대북 통화를 시도했지만 응답이 없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14일 기자들과 만나 “국회 요청에 따라 규탄 결의문을 북한에 전달하기 위해 대북 통화를 어제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시도했으나 북한이 응답하지 않아 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을 발사하고 핵무력 완성을 선언하자 이달 2일 규탄 결의안을 의결했다.

국회는 결의안에서 “대한민국 국회는 북한 정권이 감행하고 있는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유발하는 일체의 행위를 즉각 포기하고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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