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남북, 판문점서 ‘예술단 평양공연’ 실무접촉 시작

남북, 판문점서 ‘예술단 평양공연’ 실무접촉 시작

기사승인 2018. 03. 20. 10:2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포토]평양 공연 위한 첫 걸음
평양 공연 남측 예술단 음악감독으로 내정된 윤상 수석대표(가운데)와 박형일 통일부 국장, 박진원 청와대 통일 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이 20일 오전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리는 평양 공연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을 위해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나서고 있다. / 정재훈 기자
남북은 20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을 위한 실무접촉을 시작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예정대로 오전 10시에 남북실무접촉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접촉에는 우리측에서 작곡가 겸 가수 윤상을 수석대표로 박형일 통일부 국장, 박진원 청와대 통일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이 참석했다.

북측에서는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을 대표단장으로 김순호 행정부단장과 안정호 무대감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무접촉에서는 예술단 평양 공연 일자와 장소, 방북 경로, 출연진, 공연 구성, 북측의 편의 제공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윤상은 이날 출발에 앞서 “공연에 대한 음악적인 이야기, 선곡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룰 듯하다”고 말했다.

앞서 북측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이 지난 5~6일 방북했을 때 우리측 예술단과 태권도시범단의 평양 방문을 초청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