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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예술단 평양공연, 선발대 가는 방향으로 협의”

통일부 “예술단 평양공연, 선발대 가는 방향으로 협의”

기사승인 2018. 03. 2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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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린 예술단 실무접촉에서 남측 수석대표로 나선 윤상 음악감독과 북측 대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야기하고 있다. / 제공 = 통일부
통일부는 20일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 준비를 위해 선발대가 방북하는 방향으로 남북 간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평양 공연에 앞서 우리 선발대가 방북하느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준비를 하려면 선발대가 가는 방향으로 협의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앞서 평창 겨울올림픽을 계기로 북한 예술단이 방남했을 때도 사전점검단이 내려와 1박 2일 일정으로 공연장소와 시설 등을 둘러봤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판문점에서 진행되고 있는 남북 실무접촉과 관련해 “(예술단의 평양) 체류일정과 공연 시기, 장소, 그런 부분들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출연진 섭외에 대해서는 “실무접촉이 끝나고 나면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예술단 평양 공연 지원을 위해 통일부 차원에서 태스크포스(TF)를 전날부터 운영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TF 책임자는 이날 실무접촉에 우리측 대표단 일원으로 참석한 박형일 국장이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와 관련해서는 통일부에 별도의 TF가 마련된 것이 아니라고 통일부 당국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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