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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남북협력기금 9178억원 지출…전년보다 875억원 증가

지난해 남북협력기금 9178억원 지출…전년보다 875억원 증가

기사승인 2018. 03. 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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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남북협력기금의 수입은 1조 1967억원으로, 이 중 9178억원이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는 20일 제292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를 열어 2017년 남북협력기금 결산보고(안) 등 3개 안건을 심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남북협력기금 지출 9178억원은 2016년보다 875억원 많은 규모다. 지난해 지출액 중 8470억원은 경수로 사업 추진 원리금 상환에 들어갔다.

사업비와 기금관리비에는 각각 684억원과 24억원이 사용됐다. 사업비는 개성공단 기업 투자·유동자산 추가 피해지원, 경원선 남측구간 복원 등 남북경제협력에 405억원, 사회문화교류지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운영 등에 279억원이 쓰였다.

통일부는 또 교추협의 실질적 심의 기능 강화를 위해 반기별 대면회의를 원칙으로 하고 민간위원 증원을 추진하는 등의 운영개선 방안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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