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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이산가족 상봉시설 개보수 시작…22명 방북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시설 개보수 시작…22명 방북

기사승인 2018. 07. 0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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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힐 것 같은 금강산
오는 8월 금강산에서 열릴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시설점검단이 방북한 6월 27일 동해안 최북단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금강산 자락이 손에 잡힐 듯이 가깝게 보인다. / 사진 = 연합뉴스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를 위한 시설 개보수단이 9일 방북했다.

오미희 통일부 이산가족과장을 단장으로 대한적십자사와 현대아산 관계자, 협력업체 기술자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 개보수단은 이날 오전 9시경 동해선 군사분계선을 넘어 금강산으로 향했다.

시설 개보수는 지난 6월 27일부터 이뤄진 시설점검단의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이산가족면회소 등 상봉행사 관련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8월 15일 선발대 파견 전까지 작업이 진행된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앞으로 개보수 진행상황에 따라 분야별 기술인력이 현지 상주 및 단기 출입경 방식으로 순차 방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8월 20~26일 열린다. 남북은 현재 상봉 후보자들 가족의 생사를 확인하고 있으며 8월 4일 상봉 대상자가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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