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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10~27일 제18기 국내지역회의 개최

민주평통 10~27일 제18기 국내지역회의 개최

기사승인 2018. 07. 0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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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담론 확산 위한 자문위원의 실천적 역할 다짐
정책건의안 의결해 문재인 대통령에 보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0일부터 27일까지 제18기 국내지역회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지역회의는 전국 17개 시도 및 이북5도 지역회의별로 국내 자문위원 1만60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평화! 그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회의 참석자들은 4·27 남북정상회담과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정착 진전 상황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통일 환경 속에서 평화담론을 확산시킬 방안과 향후 활동 방향을 모색한다.

각 시도 지역회의에서는 최근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에 대한 지역의 관심과 요구가 반영된 다양한 정책건의안을 심의·의결한다.

정책건의안은 각 시도별로 운영된 정책건의 태스크포스(TF)의 결과와 평화통일포럼 및 정기회의, 자문위원들의 ‘평화통일메시지’ 등을 통해 의견수렴을 거쳐 만들어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자문위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감 토크’를 통해 여론을 수렴하고, 한반도 정세 대전환의 흐름에 동참할 수 있는 실천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공감토크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각 지역회의의 도전 △협의회 통일활동 우수사례 △내가 바라는 평화로운 한반도 △시민사회단체의 ‘민주평통에 바란다’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판문점 선언과 북·미 공동성명의 합의가 구체적인 행동과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국민적 의지를 담은 ‘한반도 평화정착과 공동번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민주평통은 이번 회의에서 심의·의결된 정책건의안을 종합해 ‘지역회의 정책건의 자료집’을 발간하고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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