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한·미, 18~19일 미국 시애틀서 방위비분담금 5차회의

한·미, 18~19일 미국 시애틀서 방위비분담금 5차회의

기사승인 2018. 07. 12. 11:1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방위비 분담 두고 마주한 한ㆍ미
6월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제10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제4차 회의에서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미국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 등이 회의를 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한국과 미국이 오는 18~19일 미국 시애틀에서 제10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5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외교부가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 우리측은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를 수석대표로 외교부·국방부 등 관계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측에서는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를 수석대표로 국무부·국방부 관계관 등이 참석한다.

방위비 분담금은 주한미군 주둔비용 중 한국이 부담하는 몫을 말한다.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근로자 인건비, 각종 미국기지 내 건설비용, 군수 지원비 등의 명목으로 쓰인다.

지난 4차 회의에서 미국은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비용 분담을 요구했고, 우리측은 방위비 분담 협상은 주한미군의 주둔비용에 관한 것임을 명확히 하며 전략자산 문제는 논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외교부는 “한·미 양측은 지난 회의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양측의 입장을 조율하기 위한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4년 타결된 현행 제9차 협정은 오는 12월 31일로 마감되기 때문에 2019년 이후분에 대해 연내 타결해야 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